
범인 검거부터 만담 개그까지 함께 하는 매 순간 환상의 합을 만들어낸 박유천과 신세경은 오는 8일(수) 방송될 3회를 기점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무림(무각+초림)콤비로 완전히 합체,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역시 두 사람은 반쪽 난 선글라스를 사 좋게 나눠 끼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통하는 개그 콤비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손에 든 선글라스는 초림이 악취를 피하기 위해 애지중지 지니고 다니던 필수 아이템. 초림의 소중한 선글라스가 어떤 이유에서 두 동강나게 된 것인지, 그 비극적 사건(?)은 3회 방송에서 모든 전말이 밝혀질 예정으로, 망가진 그녀의 선글라스는 '무림 콤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배꼽 잡는 코믹 연기부터 달달한 로맨스, 진지한 액션신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낸 박유천과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극 전체를 상큼 발랄하게 물들인 신세경의 활약에 힘입어 ‘냄보소’는 재방송 시청률 1위(4월 5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