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 귀농해서 대기업 과장만큼 버는 비법 대공개

입력 2015-04-28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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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해서도 대기업 과장만큼 버는 비법이 공개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은 농부의 소득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큰 고민거리로 삼는다. 수확철에만 소득이 생기는 탓에 매달 고정 수입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

지리산 귀농 10년 차 김성윤 씨는 “귀농해서도 1년 내내 대기업 과장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지리산 먹고사리는 성윤 씨의 봄철 고수익 작물 중 하나다. 일반 고사리의 1.5배 가격인 지리산 먹고사리는 종근을 심고 잡초 관리만 해 주면 다년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농사꾼에게 제격인 식물.

이처럼 봄에는 고사리, 여름에는 고추, 가을에는 오미자, 겨울에는 곶감으로 계절에 따라 맞춤형 농사를 지은 덕분에 성윤 씨는 매달 정기적인 ‘월급’을 번다. 거기에 철마다 지천으로 나는 산나물들과 약초는 그의 쏠쏠한 ‘보너스’가 된다.

다양한 작물을 소규모로 키워 매달 꾸준한 수입을 얻고 있다는 성윤 씨만의 10년 귀농 노하우는 28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특별한 사람, 놀라운 장소, 신기한 동물, 기이한 현상 등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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