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6번 환자와 잠시 응급실 머물러 ‘감염’

입력 2015-06-09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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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6번 환자와 잠시 응급실 머물러 ‘감염’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환자가 8명 늘어 총 확진환자 수가 9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2명은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로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 확진환자는 27세 남성으로 6번 환자와 잠시 응급실에 머물렀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6번 환자의 사위(47세)로, 6번환자와 여의도성모병원 같은 병실에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2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거나 머무른 각각 64세 여성과 71세 남성이다.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추가로 파악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경유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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