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치사율, 17.1%로 상승… “메르스 확진자 1명, 사망자 2명 각각 늘었다”

입력 2015-06-2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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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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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7.1%’

국내 메르스 치사율이 17.1%로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181번 환자(26)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그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을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35번 환자는 지난 29일 14번 환자(35)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응급실 안전요원으로 일했다.

2명의 사망자는 45번 환자와 173번 환자다. 45번 환자는 60대 남성이며, 173번 환자는 70대 여성이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중 15명이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치사율 17.1%’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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