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 “‘복면가왕’ 꼭 출연하고 싶다”

입력 2015-07-07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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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 “‘복면가왕’ 꼭 출연하고 싶다”

가수 미의 패션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미는 170cm의 우월한 키와 긴 각선미를 뽐내며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았던 큐티한 콘셉트부터 고혹적인 분위기의 의상까지 다양한 룩을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색깔 있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그는 28세에 싱어송라이터, 교수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에 대한 깊이는 남다르다는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급격히 바빠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부터 슬럼프가 왔던 3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처음 가이드 보컬에서 바이브를 만나 갑작스럽게 가수로 데뷔한 스토리까지 베일에 쌓여있더 자신의 스토리를 공개한 것.

또한, 이제는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도 전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얼굴을 점차 비춰 나갈 것을 전하며 언제나 감정선이 깊은 음악을 했던 차분하고 우울한 이미지를 벗고 나이에 맞는 발랄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싶다고. 때문에 최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능감과 끼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자신의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는 드라마 ‘나쁜 남자’의 OST였던 ‘어디에’를 꼽았다. 처음으로 1위를 해서 ‘7월 15일’이라는 싱글 앨범을 낼 수 있게 해준 곡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아름다울 미’라고 말하는 그는 “‘예쁘다’는 외적인 면보다는 부드러운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라고 전하며 “폭발적인 성량, 고음 등 화려한 기교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면가왕’ 향후 1년 섭외 일정이 모두 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역시 꼭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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