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드라마는 잠 안 재운다'고 겁줬다"

입력 2015-07-0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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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이 데뷔 후 첫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정재영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용접공 출신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진상필 역을 맡았다.

9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정재영은 "부담된다"며 "특히 주변 사람들이 '드라마는 스케줄이 빡빡하다' '잠을 안 재운다' 이렇게 겁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해보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여유있게 찍고 있다"며 "방송 되면 조금 바빠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정치인 역할을 소화하는 데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떠오른 정치인이 없었다"며 "투표는 하는데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여당 사무총장이라는 직함이 힘이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대본을 보면서 많이 배웠고 뉴스를 평소보다 더 많이 보고 있다"고 캐릭터 주안점을 설명했다.

'어셈블리'는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의 성장 이야기다. 국회의 이면과 정치인을 실재감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복면검사’후속 작으로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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