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제작진 “김수미 아픔에 깊이 공감…거취 논의 중” [공식입장]

입력 2015-07-17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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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수미. 동아닷컴DB

‘나를 돌아봐’ 제작진 “김수미 아픔에 깊이 공감…거취 논의 중” [공식입장]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배우 김수미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미 선생님이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시고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 선생님은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적인 악플들에 힘들어 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미 측은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도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며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영화 출연을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나를 돌아봐’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김수미 선생님께서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시고 하차 의사를 전해오셨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은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적인 악플들에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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