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태연 악플러에 경고 “지금 다 보고 있다, 가족 지인 큰 상처”

인기가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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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태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다 보고 있어요.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 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는 분들도 많았고 팬 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다. 저도 저이지만 그 보다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런다”고 설명했다.

태연은 “몇 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고요.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자료가 있으시다면 수집할 수 있게 보내주세요”라고 전했다.

또 “항상 같은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힘써주는 여러분에게 고맙고 그렇다.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이번 일로 제가 더 강해져야할 것 같네요. 우리 항상 그랬듯이 소원과 저 신나게 파티 즐깁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신곡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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