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으로 탈당 선언을 한 심학봉 의원의 과거 행적에도 눈길이 가고 있다.
심학봉은 ‘경북 구미갑’의 새누리당 초선 의원으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정무직 공무원을 거쳐 새누리당 구미갑 후보로 나와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 가운데 과거 심학봉 의원이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 운동에 동참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13년 ‘성폭력에 희생되는 아이들은 하루 평균 3명, 그런데 징역형은 5년 6개월’이라며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13일 보험설계사인 여성에 수차례 전화 해 호텔로 오라고 요구했고 호텔에 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심학봉 탈당 선언, 심학봉 탈당 선언
사진│심학봉 SN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