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김대명표 이선의 모습은?

입력 2015-08-0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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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이 사도세자 이선으로 변신한다.

김대명은 KBS2 드라마스페셜 ‘븕은달’에서 사도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세자 선은 타고난 광증과 아버지 영조의 콤플렉스 때문에 희생당하는 인물이다. 광기에 휩싸여 서서히 미쳐가는 사도세자의 모습을 김대명이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석 작가는 “극을 쓸 때부터 김대명을 염두에 뒀다. 이전까지 등장한 사도세자와는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정서적인 불안을 커다란 진폭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고 김대명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무슨 이유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감각으로 그릴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와 KBS의 실시간 앱 myK에서 방송되며, 본 방송 5분 후 네이버 TV케스트를 통해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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