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연출 유인식 안길호, 극본 황주하)’에서 이세원 역으로 출연 중인 비스트 이기광이 깜찍한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기광은 지난 3일 밤 SBS 공식 SNS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의 본방 사수 모니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TV화면에 등장하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손을 뻗은 채 깜찍한 뒷태를 드러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기광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기광은 방송이 진행 중 미세스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댓글 채팅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기광의 실시간 채팅은 SBS드라마 온라인 이벤트 중 역대 최고 수치인 1만 6천여개 댓글 수를 기록,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 미세스캅과 이기광에 대한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이기광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같이 모니터 한 기분이라 더 재미있고 좋았네요. 내일 2화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모두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미세스캅 첫 방송에서 이기광은 강력1팀의 꽃미남 막내형사 이세원으로 첫 등장, 출연 분량은 작았지만 내실 찬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기광의 미세스캅 출연은 지난 2011년 MBC드라마 ‘나도 꽃’ 이후 약 4년만의 미니시리즈 복귀로, 기대에 부응하듯 이기광은 전력질주 뜀박질부터 능구렁이 애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3일 방송분이 전국기준 시청률 8.4%(닐슨코리아 조사)를 기록, 동 시간대 드라마 중 2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