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꽃게 이성경.
‘복면가왕 꽃게’ 이성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꽃게와 하와이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꽃게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다.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무대였지만 투표 결과 꽃게는 78대 21로 패배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MBC ‘여왕의 꽃’에 출연중인 이성경.
이성경은 “하도 노래를 많이 부르니까 주변에서 ‘너 복면가왕 나가야 되는 거 아니니?’라고 얘기하더라. 평상시 내가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재밌게 하고 오면 되지 않을까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50부작 드라마 ‘여왕의 꽃’을 하면서 생활처럼 되어버린 촬영 속에서 소풍나온 기분이 들어 참 좋고 감사하다. 피아노를 전공해서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우연히 모델이 됐고, 모델이 행복하면서도 그 다음 꿈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성경은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꿈꿨던 것처럼 언젠간 한발짝 그 꿈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이 생겼다. 더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꽃게 이성경, 배우 이전에…” “복면가왕 꽃게 이성경, 그렇구나” “복면가왕 꽃게 이성경, 매력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