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과 한솥밥…FNC와 전속계약

입력 2015-09-01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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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 사진제공|애드테인먼트

방송인 지석진이 FNC엔테테언민트(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FNC는 1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이란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석진은 이후 SBS ‘진실게임’, KBS 2TV ‘해피선데이’, ‘스타 골든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SBS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삽입곡 ‘파챠’(머리핀)로 중국 바이두 음원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지석진은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어수 16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한류 예능인으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FNC는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김용만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에 이어 지석진을 영입하며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FNC는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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