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키스로 시작된 로맨스 [종합]

입력 2015-10-28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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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키스로 시작된 로맨스 [종합]

황정음과 박서준이 진짜 로맨스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지성준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결심했다. 앞서 지성준은 친구 민하리(고준희) 때문에 망설이는 김혜진에게 “김혜진, 내가 좋아하는 건 너다. 예전에도 너고 네가 너인 줄 몰랐을 때도 너다. 지금도 너고 앞으로도 너다. 재촉하지도 다른 거 바라지도 않겠다. 도망만 치치지 마라. 그것만 해줘”라고 말했다.

이런 지성준의 기다림은 김혜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 역할에는 민하리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민하리는 김혜진에게 “이 답답아. 나 신경쓰지 말고 지성준한테 가라고. 지성준, 내가 억지로 걔 붙잡았을 때도 마음은 너한테 가 있었어”라며 “걘 지금 널 기다리는 일 분 일 초가 힘들 거라고. 나 진짜 괜찮아. 가, 혜진아”라고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했다.

이에 김혜진도 용기를 냈다. 김혜진은 강아지를 향해 “언니 이제 도망 안 갈거다”라며 지성준에 마음을 다잡은 것.

하지만 김혜진은 노력에도 두 사람은 만남은 엇갈렸다. 김혜진은 공항으로 향했지만, 지성준은 이미 공항을 빠져나간 뒤였다. 이어 지성준은 공항 앞에서 과로로 쓰러졌다. 김혜진은 모스트 직원으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지성준에게 달려 갔다.

김혜진은 병실에 누워있는 지성준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지성준은 그런 김혜진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옆에 눕혔다. 지성준은 “김혜진이다. 왜 왔어? 걱정되서 왔어?”라고 물었다. 김혜진은 “아니, 안아주러 왔어”라고 고백하며 지성준을 껴안았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시작한 김혜진과 지성준. 하지만 앞으로 그려질 이들의 로맨스에 또 어떤 장애가 등장할 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앞으로 지켜볼 관전 포인트는 두 사람의 진짜 로맨스를 둘러싼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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