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고장…오이도 방향 지하철 20분 지연 ‘발 묶인 출근길’

입력 2015-11-1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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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트로 4호선이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 운행됐다.

11일 오전 SNS에는 4호선 혜화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하행선 운행이 20분간 지연됐다는 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시민들은 “4호선 혜화역에서 사고나서 오이도 방향 지하철 지연됐다”, “4호선 탈출하고 싶다”, “산소 부족으로 패닉오겠음”, “으 지각이다 ㅠㅠㅠ” 등의 글을 SNS에 올리며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지하철 4호선 하행선은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4호선은 지난 5월에도 당고개행 열차가 총신대입구역 진입 중에 멈춰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스크린도어 관리 외주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메트로 1~4호선 구간의 고장∙장애 발생건수가 공사를 자체수행을 하는 도시철도공사 5~8호선에 비해 약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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