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주희 재회, 11일 정오 ‘미련은 미련일 뿐야’ 발매

입력 2015-11-1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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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에이트의 백찬과 주희가 다시 뭉쳤다.

백찬과 주희는 11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미련은 미련일뿐야'를 공개한다.

백찬과 주희가 다시 만나 선보이는 듀엣곡 ‘미련은 미련일뿐야’는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등을 작사, 작곡한 Luvan(러반)이 선보이는 Urban R&B장르의 곡으로 남녀의 싸움을 그린 독특한 콘셉트의 듀엣곡이다.

사랑과 이별에 대해 대화하며 싸우는 남녀의 모습을 그린 ‘미련은 미련일뿐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기타리스트 박의정의 몽롱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에 치닫는 베이시스트 최훈의 감각적 연주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미련은 미련일뿐야’를 통해 백찬은 그루비한 보컬의 리듬감과 3옥타브에 달하는 고음의 가성을 자랑하며 그 동안 숨겨왔던 보컬리스트적 역량을 보여준다.

주희 역시 빠르면서도 정확한 스케일을 타는 애드립과 보컬로 더 깊어진 소울을 선보이며 지난 활동에선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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