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서…朴 대통령은 불참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다.

현재 운구 차량은 예정보다 5분 늦게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해 국회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건상상의 이유로 영결식에 참석 못하고 서울대병원 빈소를 방문해 운구차에 오르는 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편 유족은 추모 곡으로 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택했으며, 영결식에서 성악과와 어린이합창단 등이 함께 부르게 된다.

이번 영결식의 실무를 맡은 행정자치부는 “고인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합창으로 표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행령은 서울 상도동 사저를 지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해 오후 4시 안장식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