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러브’ 윤두준 “김슬기, 동생이지만 연기 잘 리드”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MBC 창사기념 특집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iMBC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윤두준은 조선의 왕 이도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그는“조선의 젊은 왕, 이도 역할을 맡은 윤두준이라고 한다”며 “(이도는) 젊은 왕이라서 승부욕도 있고 여인에 대한 사랑도 불 태우는 인물이다. ‘이 시대에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상대 배우 김슬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워낙 잘하시고 나보다 동생이지만 경험도 풍부해서 정말 잘 리드해준다. 큰 도움이 된다”고 해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퐁당퐁당러브'는 윤두준이 tvN 드라마‘식샤를 합시다2’ 이후 6개월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고3 장단비(김슬기)와 조선의 왕 이도(윤두준)가 펼치는 판타지 성장 로맨스를 다루는 2부작 특집 극이다.

‘퐁당퐁당러브’는 10일 네이버를 통해 웹드라마 형태로 1회가 선공개되며 이후 13일 밤 12시 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