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연기 나눔, 책임이고 의무다”

입력 2016-01-0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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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박신양 “연기 나눔, 책임이고 의무다”

배우 박신양이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배우학교’에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을 확정한 배경이 화제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박신양은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해 기대를 받고 있다. 박신양은 연기 나눔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라 밝히면서 이번 tvN ‘배우학교’ 출연 배경을 알렸다.

박신양은 ‘단기속성 액팅 클라스’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기 선생님으로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선다. 학생은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장수원 남태현 유병재 이진호 등이 혹독한 연기수업에 참여한다.

실제로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으며,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향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며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는 등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신양은 “연기는 나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연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연기에 대한 것들을 나누어 주는 것도 책임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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