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냉부해’ 하차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테니 불러 달라” [공식입장]

입력 2016-01-0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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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냉부해’ 하차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테니 불러 달라” [공식입장]

개그맨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하차 이유를 밝혔다.

FNC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정형돈에게 조금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운을 뗐다.

FNC는 “정형돈의 복귀가 미정인 만큼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하차를 결정했다.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은 자신이 공동 진행하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현동이 2014년 11월 김성주와 원년 MC로 약 1년간 활동한 프로그램. 그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인 프로그램이다. 이에 정형돈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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