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신스틸러 3인방, 2회만에 존재감 올킬

입력 2016-01-08 18: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치인트’ 신스틸러 3인방, 2회만에 존재감 올킬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 스틸러들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총 출동하고 있다.

’치인트’에서 대학교에 가면 꼭 만날 수 있는 인물들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황석정(강교수 역), 문지윤(김상철 역), 윤지원(손민수 역) 등이 극 중 빼놓을 수 없는 감초로 활약, 공감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교수 1순위 강마녀라 불리는 강 교수 역할의 황석정은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인물로 생활밀착형 연기를 펼쳐 호평 받고 있다. 출석과 과제, 시험까지 빈틈이라곤 1%도 없는 강교수는 지난 2회 방송에서 남주연(차주영) 때문에 과제를 늦게 낸 홍설(김고은)에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과제 받기를 거절해 보는 이들까지 홍설에 이입하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상철 역으로 ‘리얼 만찢남’이라 불리고 있는 문지윤은 싱크로율부터 캐릭터 소화력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기회주의자를 연기하고 있다. 공금 횡령은 기본, 만만한 후배들에게는 심부름을 시키고 유정(박해진 분)에게는 빌붙는 전형적인 진상선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기 중 한 명쯤은 있는 존재감 제로의 유령 같은 존재인 손민수 역의 윤지원 역시 눈에 띄는 씬스틸러. 윤지원은 손민수 특유의 자신감 없는 말투와 불안한 시선처리를 그대로 표현해내 진짜 손민수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인트’의 한 관계자는 “강교수, 상철선배, 손민수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지금보다 더 큰 활약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사건과 함께 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할 것이니 ‘치인트’ 속 신 스틸러들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유정과 백인호(서강준)의 과거에 남다른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했다. 11일 방송에서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지 기대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