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측 “장근석 치킨파티, 우리 몰라 준비”

입력 2016-01-1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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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측 “장근석 치킨파티, 우리 몰라 준비”

‘프로듀스101’ 장근석과 101명의 연습생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치킨 파티를 벌여 눈길을 모은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장근석과 101명의 연습생들이 모여 치킨 파티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습생들은 치킨을 들고 밝게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모습.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이날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 방송될 ‘PICK ME’ 무대를 촬영한 날로, 촬영하느라 고생한 연습생들을 위해 장근석이 직접 치킨을 구입, 배달해 환호를 받았다고.

제작진은 “연습생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장근석이 제작진도 모르게 치킨 파티를 준비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하고 흐뭇해서 본인이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준비하게 됐다고 하더라”며 “덕분에 연습생들이 기운을 얻어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22일 밤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매주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 총 11부작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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