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되는 정우, SNS에 진심 느껴지는 손편지 공개

입력 2016-01-13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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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되는 정우, SNS에 진심 느껴지는 손편지 공개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 3년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

13일 오후 정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손편지에 따르면 정우와 김유미는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우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며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라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열애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영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두 사람은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우의 예비 신부 김유미는 1999년 광고로 데뷔, 드라마 ‘상도’, ‘진주목걸이’, ‘로망스’, ‘무신’과 영화 ‘폰’, ‘인형사’ 등에 출연했다. 특히 JTBC 드라마 ‘무정도시’에선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진숙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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