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쉬엔, 월드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중국 대표로 뽑혀

입력 2016-01-14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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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쉬엔, 월드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중국 대표로 뽑혀

제27회 ‘세계대학평화봉사단(월드 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 World University Peace Corps)’ 중국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13일 오후 7시(베이징 시간) 북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허 쉬엔(he xuan)이 영애의 대상인 ‘지’에, 홍콩 짱 칭(zhang qing)과 마카오 리 허이(li heyi)가 각각 최우수 및 우수상인 ‘덕’과 ‘채’로 선발됐다.

중국 각 성 대표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대회 오프닝을 알리는 클래식 공연 및 4~5세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워킹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중반이 지난 무렵 본선 예비 진출자 6명이 선발된 가운데 이들의 재치와 상식을 테스트하는 ‘이미지 프리 토킹’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중국 본선대회 우승자인 ‘지’ 허 쉬엔은 파이널 대회 중국대표로 전 세계 참가자들과 미모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중국 파이널 세계대회는 중국조직위원회와 중국대외우호협회(외교부)가 기획, 후원하고 중국사회복지기금회와 중국사회부조기금회가 주관한 행사로 14일 북경대학교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평화 및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27일 중국 샤먼에서 대망의 파이널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대학평화봉사단’은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 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가 후원,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까지 공식 명칭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 WMU)로 사용했으나 WMU 사무국 본부가 미국 뉴욕으로 이전한 이후 미국 뉴욕정부의 인가를 받은 재단법인(비영리단체)으로 승격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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