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58세 혼자남의 이상형은?

입력 2016-01-15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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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58세 혼자남의 이상형은?

혼자남 주병진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월 1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개그우먼 김다래와 배우 최정윤에게 이상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털어놨다.

최정윤이 “삼촌 요즘 연애소식은 어떠냐”고 묻자, 주병진은 “막연하게 장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확률이 좀 떨어진다”고 답했다.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김다래의 질문에 주병진은 “이상형이 어디 있어. (이상형이 있으면) 확률이 확 떨어지는데”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이 “결혼정보 회사에 가볼까?”라고 묻자, 주병진은 “나처럼 늙은 사람을 누가 데려가겠냐”며 침울해 했다.

이에 최정윤이 “삼촌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 데려갈 수도 있다. 연상녀?”고 답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정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삼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개밥남을 촬영하면 따뜻한 본성이 드러나니 삼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공개될 것이다”라며 주병진 삼촌의 반려자를 공개 구혼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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