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강인 “반려견과 하루종일 TV시청, 분량 걱정”

입력 2016-01-22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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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방송 분량을 걱정했다.

22일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강인은 "나는 아이돌이다. 처음에는 집을 공개해야한다고 해서 가구, 청소를 일부러 신경써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나를 섭외한 이유가 있을 거다. 내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고 리얼 예능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이어 "반려견 춘향이를 안고 하루종일 TV를 볼때도 있다. 제작진은 좋다더라"며 "그렇게 하루종일 촬영을 했다. 오늘(22일) 내가 처음 등장하는데 분량이 많이 안 나오면 제작진에게 따질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지닌 연예인들(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이 돼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주병진은 집에서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려본 적도 없지만 웰시코기 삼형제의 밥을 챙기고 목욕시키며 교감한다. 현주엽은 반려견 해피를 통해 일주일 만에 달라진 가족 서열과 관계로 재미를 선사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은 반려견 춘향이를 키우는 30대 초반 싱글남의 일상을 꾸밈없이 공개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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