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고급 와인에 안주는 도시락? ‘혼자남의 설움’

입력 2016-01-22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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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고급 와인에 안주는 도시락? ‘혼자남의 설움’

주병진이 고급 와인의 안주로 도시락을 선정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집안 대청소를 도와준 후배 개그맨 김경식을 위해 고급 와인을 꺼냈다.

대청소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고급 와인에 눈독을 들인 김경식에게 주병진은 “꿈도 꾸지 말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주병진에겐 일하는 평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기 때문.

청소가 끝난 뒤 주병진은 “허기가 지니 도시락이라도 먹자”라며 혼자남 인증을 완벽히 했다고.

이에 김경식은 “평상시에도 도시락을 먹는 것이냐”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주병진은 결국 고급 와인을 꺼내들었다. 고된 청소를 함께 해준 김경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시였던 것.

김경식은 고급 와인을 도시락에 곁들여 먹어야 했지만 식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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