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 “10년 쌓은 두터운 신뢰”

입력 2016-01-2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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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하며 10년 인연을 이어간다.

25일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홍수현과 키이스트가 함께 성장해왔다”며 “신뢰와 의리로 이어져 온 지난 10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성장을 위한 최상의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수현이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키이스트와 주저 없이 재계약을 맺은 배경에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쌓아 온 서로간의 두터운 믿음이 바탕됐다.

홍수현은 2007년부터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해 왔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샐러리맨 초한지’‘굿바이 마눌’,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편안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홍수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철부지 외동딸에서 속 깊은 며느리로 성장하는 이세령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홍수현이 소속 재계약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김수현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회사이며 최근에는 한지혜, 구하라를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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