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배용준-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에 새 둥지 [공식입장]

입력 2016-01-2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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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6일 오전, 김동욱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김동욱은 순수함과 섬세한 매너, 그리고 남성적인 터프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라면서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영역의 재능과 매력까지 발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파트너십을 가지고 서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오감도’, ‘국가대표’, ‘로맨틱 헤븐’,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민들레 가족’, ‘하녀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해에는 ‘광대승천 어릿광대’라는 이름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 姑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김동욱은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역대급 반전을 선사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는 등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다.

김동욱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구하라, 이현우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 박서준, 이현우 등의 젊은 배우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스타로 발돋움 시키는 성과로 매니지먼트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김동욱은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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