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응팔’ 안재홍, 5살 연하 대학후배와 열애

입력 2016-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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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의 풋풋한 로맨스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설정만은 아니다. 실제로 5살 연하의 연인과 2년 동안 사랑을 키워 왔다.

상당한 미모의 5세 연하 대학 후배와 교제
관계자 “연인 존재 숨기지 않고 애정 과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연기자 안재홍(30)이 2년째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홍은 5세 연하의 연기자 지망생과 2년째 열애 중이다. 안재홍이 유명세를 얻기 전부터 만나왔던 만큼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만나며 당당한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안재홍과 여자친구는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응팔’에 출연한 류혜영과 학과 동기생이다. 연극 등에 출연하면서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실력과 함께 상당한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안재홍이 ‘응팔’ 촬영 중으로 바쁘지만 짬이 날 때마다 여자친구와 자유롭게 양꼬치 전문점을 찾아 식사를 함께하는 등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인기가 한창 높을 때였지만 얼굴을 가리거나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응팔’ 촬영현장 스태프 사이에서도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가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안재홍은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안재홍은 자신의 첫 TV드라마이기도 한 ‘응답하라 1988’ 속 김성균·라미란 부부의 장남 정봉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에게는 아직 낯선 얼굴이지만 사실 영화계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하고 단역을 거쳐 조연과 주연 등으로 잇따라 참여해 왔다.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2014년 주연작 ‘족구왕’을 통해서 관객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응팔’을 통해 주목도를 높인 안재홍은 함께 출연한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tvN ‘꽃보다 청춘’의 촬영에 한창이다. 2월2일까지 촬영을 진행한 뒤 귀국한다. 이후 광고 촬영 등을 소화하고 영화 ‘조작된 도시’와 ‘마지막 잎섹’(가제)을 들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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