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개봉 첫날인 5월 4일(수) 8만28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미국 대표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대표 히어로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 작품은 이제껏 정의롭기만 한 히어로에 지루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날부터 동시기 개봉작 1위의 자리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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