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사이먼도미닉 “욕 먹을 거 이미 알고 있어…신경 안 쓴다”

입력 2016-05-13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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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사이먼도미닉이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Mnet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쇼미더머니' 시즌에서 눈길을 끈 프로듀서는 사이먼도미닉으로, 그는 앞서 '쇼미더머니'에 절대 안나간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나는 '쇼미더머니'에 나오면 욕을 먹을 걸 알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이먼도미닉은 "일단 회사를 위해서 결정을 했다. 그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리고 내 자신이 정규앨범하면서 너무 폐쇄적으로 살아서, 예전에 앨범도 하고 방송도 하는 성실했던, 20대 때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마음이 있어서 '쇼미더머니'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사이먼도미닉은 "생각은 바뀔 수 있지 않나. 이미 욕을 먹을 걸 알고 있어서 그런 건 상관없다. 욕해도 신경 안 쓴다"라고 상남자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같은 팀인 길은 "네티즌 여러분에게 이 말이 꼭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쇼미더머니5'에는 9,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사상 최대 규모로 예선이 진행됐으며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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