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튼페이퍼가 곽진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첫 날 공연의 게스트로 나섰다.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5일 간 펼쳐지는 <현대카드 Curated 23 곽진언>에서 싱어송라이터 솔튼페이퍼는 콘서트 첫 날의 중간 게스트로 나서 곽진언의 첫 번째 단독 공연을 축하해주었다.

곽진언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현대카드 Curated 23 곽진언>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회 전석이 매진되었고, 그 인기를 증명하듯 공연 첫 날 수 백 여명의 관객들이 콘서트장을 가득 매웠다.

공연의 게스트로 참여한 솔튼페이퍼는 곽진언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주로 기타를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점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주목 받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곽진언과 다양한 공통점이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이번 게스트 무대에서 자신의 새 앨범 [SPIN]의 타이틀 곡 ‘오 달아라’와 지난 앨범 [Awe Fin]의 수록곡 ‘Sleeping Outside’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뜻밖의 게스트무대에서 펼쳐진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에 감동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이어지는 곽진언의 공연에서도 잔잔한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날 축하무대를 가진 솔튼페이퍼는 오는 6월 11일 토요일, 홍대의 씬디티켓 라운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날 저녁부터는 신사동 라운지펍 POP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는 어쿠스틱 팝 듀오 꽃잠프로젝트와 함께 6월 24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주 (6월 25일), 대구 (7월 1일), 부산 (7월 2일)을 돌며 전국 클럽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플럭서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