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주는 남자’ 최화정, 홍석천에 실연 “남자여도 만나지 않겠다”

입력 2016-06-15 16: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최화정이 홍석천에게 실연(?)을 당했다.

17일 방송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최화정은 초보 개밥남 홍석천과 만남을 가졌다.

8개월 된 말티즈 ‘엘사’를 키우고 있는 홍석천은 준이를 키우고 있는 최화정과 만나 서로의 애견을 자랑하기 바빴다는 후문.

이어 이들은 홍석천의 식당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는데, 연예계 알려진 미식가인 최화정은 “(음식이) 너무 맛있다”라며 “사업 수완이 대단할 것 같다”라고 홍석천의 사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석천은 “(사업) 실패도 많이 했는데 성공한 것만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나의 기분과 상관없이 손님 앞에선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이 어려웠다”라며 “또한 손님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고, 손님이 오면 먼저 가서 사진 찍자고 얘기했다”라고 사업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홍석천의 얘기를 듣던 최화정은 흑심(?)을 내비췄다. 최화정은 “너랑 결혼하고 싶다”라며 “내가 남자라면 나를 만날 것 같으냐”라고 은근슬쩍 프로포즈를 했다. 이에 홍석천은 “절대 안 만난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유쾌한 만남은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