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다.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채여경(정유미)은 부모님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과거와 관련이 있는 ‘사건번호 1994 고합 5021’을 파헤치던 중 수많은 인물들과 얽히고설켜 극의 긴장감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나가며 시청자들의 소름까지 유발시키는 키플레이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절대 권력의 소유자이자 그 누구도 쉽게 덤빌 수 없는 존재인 김길도(조재현)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혹은 팽팽한 기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거래까지 마다하지 않는 등 매 회 초강수를 두며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으슥한 곳에서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거나 억지로 끌려가고 있다. 이는 22일 방송될 17회의 한 장면이다. 현재 채여경은 앞뒤 보지 않고 진실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고 있어 주변사람들로부터 걱정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녀에게 닥쳐온 절체절명의 위기와 그 주범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 촬영과 같은 난이도의 리허설을 약 20회 가량 진행했다.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온몸을 던져 열연함을 물론 함께 호흡하는 무술팀에게 “힘드시죠?”라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현장 스태프까지 먼저 챙기는 훈훈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선 여경이 파헤치고 있는 ‘사건번호 1994 고합 5021’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그 새로운 사실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전으로 다가갈 예정이니 17회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미도 피하지 못한 일생일대의 사건은 22일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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