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애니 자존심…‘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8월 18일 개봉

입력 2016-07-05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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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이성강 감독과 한국 애니메이션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 오는 8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로 인정받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이성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사이비’ ‘돼지의 왕’ ‘부산행’ 등으로 한국 애니메이션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상을 꽁꽁 얼려버린 눈의 여왕 ‘하탄’에 맞선 ‘카이’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먼저 높이 치솟은 얼음들로 심상치 않는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하탄’의 성을 배경으로, 얼어 붙은 호수 위에 신비한 빛을 내뿜는 구슬을 들고 선 카이의 결연한 표정은 그가 과연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오른손에서 눈보라를 내뿜고 있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 ‘샤므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카이의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숲 속 마을의 대장 ‘제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숲 속 마을 친구 ‘반디’와 다람쥐 ‘포포’, 그리고 호수 위로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강의 정령’까지, 눈의 여왕 ‘하탄’에 맞서 마을을 지키려는 ‘카이’와 각양각색 친구들의 모습은 영화 속 풍성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흥미진진한 모험, 다채로운 볼거리, 따뜻한 가족애와 우정의 메시지까지 담아낸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오는 8월 18일 개봉, 올 여름 최고의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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