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스크린 복귀작 ‘우주의 크리스마스’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9-1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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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경형 감독의 신작이자 김지수의 스크린 복귀작 ‘우주의 크리스마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세 명의 우주가 시간의 흐름을 깨고 동시에 만나는 판타지 드라마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서른여덟 ‘성우주’ (김지수)가 자신이 그려진 그림 앞에서 눈물이 가득 고인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세 개의 달이 뜨고 세 명의 우주가 만나게 되면서 앞으로의 영화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김지수는 자신을 닮은 스물여섯 ‘성우주’(허이재)와 열아홉 ‘성우주’(윤소미)를 만나는 기적과 같은 상황에서도 이들만큼은 자신이 놓친 꿈과 사랑에 용기를 가지게 하는 서른여덟 ‘성우주’를 섬세하게 연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한다.

닮은 듯 다른, 세 명의 우주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10월 6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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