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혼술남녀’ 시청률 3.5%…하석진♥박하선 ‘오해 로코’ 通했다

입력 2016-09-14 08: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혼술남녀’ 시청률 3.5%…하석진♥박하선 ‘오해 로코’ 通했다

츤데레 하석진과 만취한 박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4화에서는 여수로 학원 설명회를 떠나는 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를 타던 중 원장이 놓고 온 노트북 때문에 박하나(박하선 분)는 낙오되고, 결국 혼자 여수에 가려고 했던 진정석(하석진 분)의 차를 얻어 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왠지 모르게 꽁냥거리는 두 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하선의 역대급 만취연기가 빛을 발했다. 종합반에 들어오게 해준 진정석을 찬양하던 박하나는 종합반에 들어오려던 강사가 그만두게 되면서 진정석이 자신을 대타로 들어가게 됐다고 생각했다. 술을 진탕 마신 박하나는 진정석을 발견하고 술에 취해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박하나를 타박하던 진정석은 만취한 박하나를 등에 업고 숙소까지 데려다 주며 츤데레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별의 아픔을 겪는 동영이 유서를 쓰고 떠난 것을 알게 된 공명(공명 분)과 기범(키 분)은 여수로 떠난 동영을 찾아 떠났다. 하지만 유서까지 썼던 것과 달리 “죽겠다”를 연발하던 동영(김동영 분)은 멀쩡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물론, 비싼 회를 먹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박하나를 짝사랑하는 공명은 박하나에게 거침없는 대시를 계속해 연하남의 정석 같은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혼술남녀’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5%, 최고 4.4%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남녀 10대부터 50대 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