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베이식, 시인 박준과 콜라보 무대 ‘시로 랩을 하다’

입력 2016-09-23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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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베이식이 시인과 이색적 콜라보를 펼친다.

베이식은 오는 3일 KBS라디오 쿨 FM 특별기획 '힙합詩대' 콘서트에 출연해 스타 시인 박준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파 3사 라디오 중 최초로 시도하는 힙합콘서트.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최근 음악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힙합과 시를 접목한 특별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시인과 래퍼들의 콜라보 과정도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준하는 ‘힙합詩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콘서트 사회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MC 메타, 피타입, 주석, 베이식, 서출구, 딘딘, 키썸, 플로우식, 한해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뮤지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쇼미더머니4의 우승자 베이식은 스타 시인 박준과 함께 시와 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1세대 래퍼이자 국내 힙합계의 전설인 MC메타(가리온)와 김경주 시인, 김봉현 힙합저널리스트가 속한 ‘포에틱 저스티스’역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한글날인 10월 9일 일요일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89.1MHz)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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