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시영.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시영(34·사진)이 40대 중반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28일 “이시영이 요식업을 하는 남성과 한 달 째 교제하고 있다”며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신뢰감을 바탕으로 의지하고 있으며, 만남의 기간이 길지 않지만 연애 사실을 굳이 숨길 필요가 없어 ‘쿨’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이시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 해군 부사관 편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줬던 남다른 체력은 물론 부사관 암기사항을 완벽하게 외워 ‘암기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며 ‘먹방’에 심취한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부터는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오뉴월’(가제)의 주인공으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사라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 거친 연기를 선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