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아영
위아영(weareyoung)은 서울예술대학교 싱어송라이터과에 재학 중인 김경민(22)과 구기훈(21)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이다. 그동안 ‘리마인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소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엠와이뮤직에 합류하게 됐다.
엠와이뮤직은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낭만유랑악단, 나인, 권영찬이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다.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신인 뮤지션 영입은 위아영이 처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보고 두 사람의 음색과 화음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음악을 잘 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보필하겠다. 많은 응원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아영의 데뷔 곡인 ‘그래 그러자’는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브라이트#5에 수록된다.
‘그래 그러자’는 체념하듯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두 사람의 화음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올해로 5번째 발매되는 브라이트 컴필앨범은 지금까지 빌리어코스티, 안녕하신가영, 선우정아, 쏜애플 등이 참여했었으며, 이번 컴필앨범에는 오왠, 쏠라티, 변선융단, 장희원, 다람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인디 뮤지션 10팀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