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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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폴킴이 ‘최애와의 30분’에 출연해 10년 찐팬과 설렘 치사량을 넘긴 무편집 만남을 펼친다.

가수 폴킴이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최애와의 30분’ 여섯 번째 게스트로 나서며 찐팬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17일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최애와의 30분’ 6회에서는 2016년부터 약 10년간 폴킴을 응원해온 찐팬과의 무편집 30분 만남이 그려진다. 만남은 폴킴의 단골 식당에서 진행되며, 폴킴은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해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로 시작부터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이 자리에서 찐팬은 “결혼할 때 폴킴의 ‘사랑하는 당신께’를 남편에게 축가로 부르게 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폴킴과 소맥으로 ‘짠’을 하는 순간, 함께 자리한 남편은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7년 전 폴킴과 함께 찍었던 셀카를 그대로 재현하는 ‘리마인드 셀카’ 시간이 이어지자 찐팬의 심박수는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를 지켜보던 폴킴과 MC 신규진, 제작진은 “남편분 괜찮으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낸다.

설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찐팬은 “아들이 태어나면 폴킴의 본명인 김태형으로 이름을 짓겠다”고 깜짝 선언한다. 이에 폴킴은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즉각 반응한 뒤, “혹시 BTS 뷔의 본명 김태형을 말한 거 아니냐. 아들이 뷔와 폴킴 중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고 되묻는다. 찐팬의 솔직한 답변에 현장은 또 한 번 술렁인다.

또 폴킴이 “저에게 잔소리할 게 있냐”고 묻자, 찐팬은 “전혀 없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폴킴은 “저희 회사로 들어오시겠냐”며 즉석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폴킴은 찐팬이 투표로 선택한 신곡 ‘지금 이대로도 좋아’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고, 겨울 대표곡 ‘화이트’까지 즉석에서 부르며 잊지 못할 30분을 완성한다.

한편 폴킴이 출연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최애와의 30분’ 6회는 17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