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11월 솔로가수로 돌아오나

입력 2016-10-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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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동아닷컴DB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동아닷컴DB

홀로서기에 나선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가 11월을 목표로 음반작업에 한창이다.

6일 공민지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공민지는 5월 전속계약을 맺은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곡 수집을 하면서 솔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공민지는 애초부터 첫 솔로음반 발표를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겠다며 그 시기를 11월로 정해뒀다. ‘솔로 가수 공민지’에 대한 콘셉트를 미리부터 확정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보기로 한 것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곡을 받아보고 있지만, 아직 타이틀곡으로 삼을 만한 곡은 만나지 못했다. 장르에 구애 없이 국내외 작곡가, 음악출판사 등 수집창구를 열어놓고 ‘좋은 곡’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공민지 측은 첫 솔로음반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두르지 않고 다양한 곡으로 여러 시도를 하고 실험해본 후 ‘솔로 가수 공민지’에 가장 어울리는 곡을 고르겠다는 생각이다.

투애니원으로 활동하면서 춤 실력 외에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에 첫 음반 타이틀곡 선정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솔로가수로 첫 활동은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뮤직웍스 관계자는 “공민지가 가진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첫 솔로음반 작업에 신경을 쏟고 있다”면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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