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측이 10일 결방 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10일 오후 “야구가 오늘 밤 9시 26분 이전에 끝날 경우 ‘달의 연인’이 정상 방송된다”고 전했다.
앞서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LG : KIA) 중계와 정규 프로그램들이 이원편성됐다. 날씨 등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없는 한 중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 일부가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일일극 ‘당신의 선물’과 ‘생활의 달인’ 결방된다. 또 밤 10시대 방송되는 ‘달의 연인’ 14회 역시 결방될 가능성이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