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펜타곤의 첫 미니앨범 ‘펜타곤’의 사전예약 초도물량이 모두 매진됐다”면서 “앨범 추가 제작에 들어가 현재 시중에 풀려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예정된 팬 사인회 이후 변동 추이를 본 뒤 추가 물량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펜타곤의 데뷔 타이틀곡 ‘고릴라’(Gorilla) 뮤직비디오는 데뷔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70만 건(원더케이+유나이티드 큐브)을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KBS ‘뮤직뱅크’ 등 데뷔 첫 주 방송 활동에 있어 중국과 일본을 포함, 유럽과 중동 팬들이 직접 찾아와 응원하는 등 펜타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펜타곤은 앞서 지난 10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비투비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으로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쇼케이스 당시에도 중국과 일본 등 많은 해외 매체들도 쇼케이스장을 찾아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펜타곤이 야심차게 들고 나온 데뷔곡 ‘고릴라’는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보컬과 랩,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펜타곤 멤버들의 에너지틱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노래다.
데뷔 일주일 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펜타곤은 데뷔 2주차에도 각종 케이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