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성탐사 착륙선 안착 불투명, 특정 지점에서 교신 중단…

입력 2016-10-2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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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성탐사 착륙선의 안착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니치 표준시로 19일 오후 2시 48분 경 화성에 착륙할 예정이던 화성 탐사 착륙선 ‘스카아파렐리’와 유럽우주국 ESA 간의 교신이 끊겨 안착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공식화 됐다.

ESA 발표에 따르면 화성 탐사선을 구성한 궤도선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착륙을 앞두고 특정 지점에서 교신을 중단했다. 이에 ESA 측은 좋은 징후는 아니지만, 실패라고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것은 어려운 도전으로 지금까지 착륙선을 화성 표면에 올려놓은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을 포함한 러시아뿐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럽 화성탐사 착륙선.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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