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사상 가장 잘생긴 구멍 병사가 탄생했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상남자 특집으로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6인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들은 입대 후 가장 먼저 새 군복에 교번 바느질을 실시했는데, 생전 처음 해보는 바느질에 단체로 당황했다.
유독 바느질에 약한 모습을 보인 멤버는 바로 성혁. 운동선수 출신의 성혁은 군입대 이후 바느질부터 훈련 내내 의외의 어리바리한 매력을 선보였다. 성혁은 서툰 바느질로 인해 “괜히 들어왔다”를 연발하며 군입대를 후회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바늘에 실을 꿰는 것조차 힘들어 해 “차라리 몸으로 뛰는 게 낫다”며 울상을 지었다.
교관은 주어진 시간이 다 될 때마다 찾아와 바느질 상태를 검사했다. 끝까지 바느질을 완성하지 못한 성혁은 교관에게 무한 팔굽혀펴기 얼차려를 받았다. 성혁은 이후로도 특유의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교관들의 눈총을 사 수도 없는 팔굽혀펴기 얼차려를 받았다. 결국 그는 군생활 내내 ‘팔굽혀펴기’와의 전쟁을 펼쳐 팔 힘을 쓸 수 없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역대 제일 잘생긴 구멍 병사(?)의 탄생을 알린 성혁의 짠내 나는 군 생활은 오는 10월 30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