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남주혁 “첫 사극 도전 어려웠지만 잊지 못할 것”

입력 2016-11-01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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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남주혁 “첫 사극 도전 어려웠지만 잊지 못할 것”

배우 남주혁이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남주혁은 “'달의 연인'은 감독님·작가님·배우·스태프 모두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작품이다. ‘백아’로 산 정말 행복했던 6개월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첫 사극 도전이라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형제들과 함께 해 항상 즐거웠다. 특히 황자들이 단체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때 서로 장난도 치고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달의 연인'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였다. 남주혁은 이미 지난 6월께 '달의 연인'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준비에 매진했다. 남주혁은 “방송으로 보면서 촬영 현장을 그리워 했다. 후반부 극 중 나의 형제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시청자 입장에서 같이 마음 아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조만간 형제들과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달의 연인'에서 13황자 ‘왕욱(백아)’역을 맡은 남주혁은 청량한 외모에 서예, 그림, 악기, 도예 등 못하는 것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

한편 1일 밤 20화로 대망의 막을 내리는 ‘달의 연인’은 국내외로 ‘달연앓이’를 이끌어 내며 막판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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