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호흡 곤란으로 쓰러질 뻔했다.

1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가 평소답지 않은 핼쑥한 얼굴로 소파에 앉아있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특히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급기야 소파에 쓰러지기까지 해 스튜디오에 있는 김건모 어머니는 물론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켜본 결과 그가 쓰러진 이유는 짐볼에 바람을 넣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실내 운동을 위해 구입한 짐볼이 바람 빠진 상태로 배송되자 김건모는 바람을 넣고 운동하는 과정에서 호흡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김건모의 이색 짐볼 운동법에 결국 모든 이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행동을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성인의 지능이라고 볼 수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