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로 타임슬립…‘극장판 도라에몽’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16-11-17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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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가 사상 최초로 겨울방학에 관객들과 만난다. 7만 년 전 원시시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극장판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장판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은 타임머신을 타고 7만년 전 원시시대로 사상 최대의 가출(?)을 감행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펼치는 시공초월 히스토리 어드벤처로, 극장판 탄생 36주년 기념작이자 국내에서는 무려 10번째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개봉작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일본에서 역대 2D 극장판 시리즈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일본탄생’(1989)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자 일본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국내 흥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공을 초월해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구를 연상시키는 둥근 타임홀에서 나오는 원시인 복장의 도라에몽과 환상동물들을 타고 있는 진구와 친구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7만년 전 원시시대로!”라는 카피는 원시시대에서 펼쳐질 스펙터클한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들을 둘러싼 절대악당 기가좀비와 정체불명의 토기인형들 역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시리즈 사상 최초 겨울방학 개봉을 확정한 ‘극장판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은 더욱 새로워진 모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새로워진 도라에몽의 4차원 비밀도구로 올 겨울방학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개봉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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